정치일반

보톡스 생산업체 '제네톡스' 유치… 횡성 우천산업단지에 120억 투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강원도는 의학·약학 연구개발기업인 주식회사 제네톡스를 횡성 우천산업단지에 유치했다.

도와 횡성군, 제네톡스 등 3개 기관은 10일 오후 3시 도청 본관 소회의실에서 투자협약을 체결한다. 2018년 설립된 제네톡스는 보툴리눔 톡신(보톡스), 미용 필러 등 의약 및 약학 연구개발 기업이다. 협약에 따라 제네톡스는 120억원을 투자해 횡성 우천산업단지로 본사와 연구소를 이전하고 2021년까지 생산공장을 건립, 제품 생산에 나선다. 60여명의 고용 창출과 지방 세수 증대가 기대된다. 세계 보톡스 시장은 약 54억 달러(6조5,000억원) 규모로 연간 10.6%의 성장이 예상되는 등 높은 수익성과 성장 잠재력을 지녔다.

최문순 지사는 “첨단산업 연구개발 성공을 토대로 한 지식서비스산업 기업을 유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제네톡스가 세계적 글로벌 의약품 제조기업으로 도약하고 지역과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기영기자 answer07@kwnews.co.kr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피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