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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동네 곳곳 탐방 도시재생 아이디어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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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포남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김학진)는 지난 10일 포남2동 경계선 따라 걷기행사를 펼쳤다.

강릉 포남2동주민자치위 걷기행사 등 진행

지역별 우리동네 알아보기 프로젝트 눈길

[강릉]강릉형 도시재생 로드맵을 구축하기 위한 우리동네 알아보기 프로젝트가 속속 펼쳐지고 있다.

포남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0일 포남2동 경계선 따라 걷기행사를 펼쳤다. 마을 발전을 위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 스토리를 바로 알자는 의미로 펼쳐진 이날 행사에는 20여명의 주민과 공무원이 함께 포남2동 주민센터를 출발해 거울공원, 연당길, 된봉 등을 걸었다.

김학진 포남2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 스스로 마을을 가꾸고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역사와 문화 등을 제대로 알고 아이디어를 모으는 것이 좋다는 생각에 경계선 따라 걷기를 시작했다”며 “17일 마을 가꾸기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모을 예정”이라고 했다.

강릉시도시재생지원센터도 강릉형 도시재생 로드맵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달 30일부터 홍제동, 강남동, 포남동을 둘러보는 다같이 돌자 동네 열바퀴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도시재생지원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들과 전문가 그룹이 함께 강릉 곳곳을 탐방하고 마을의 이슈와 역사 등을 담아 소식지와 영상에 담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남옥 시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강릉시 활성화 지역을 대상으로 동네 곳곳의 이야기와 자원을 발굴하기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집단과 활동가 조직이 함께 손잡고 11월까지 이 프로젝트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동네 탐방이 마무리되면 주민들과 함께 워크숍을 진행하며 마을의 이슈와 색깔을 찾을 계획이다.

조상원기자 jsw0724@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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