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5개년 계획 최종보고회
관세 철폐 대응 전략 움직임
[횡성]횡성한우산업 발전을 5년간 이끌 새로운 청사진이 그려졌다.
횡성군은 15일 2020~2024년 횡성한우 육성 5개년 기본계획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기본계획 수립은 관세 철폐에 따른 축산 선진국들의 공세에 맞서 대응 전략을 세우고 발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움직임이다.
계획은 횡성한우 육성 전략을 5개 분야로 나눴다. △생산기반 구축(엘리트 암소 육성, 유전자 정보 활용 육종개량) △친환경 개선(퇴비유통 전문조직 설립) △동물복지 확산(농장 컨설팅 지원) △유통·판매 활성화(드라이에이징 미트교육장, 할랄산업 활성화) △교육·정보 공유(횡성한우교육지원센터 건립) 등이다. 분야별 사업 추진을 위해 총 720억원의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됐다.
군은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한우 생산자단체와 연구기관 등의 의견을 종합해 최종 계획안을 확정 지을 방침이다.
장신상 군수는 “이번 기본계획 수립 이후에도 횡성한우산업이 상향 곡선을 지속해서 그려 갈 수 있도록 각계의 참여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윤호기자 jyh8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