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횡성군이 '깨끗한 축산농장'을 늘려 가며 횡성한우 품질 향상에 나선다.
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0년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사업에서 지역 농가 40곳이 신규 지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깨끗한 축산농장은 농가의 자발적 노력으로 쾌적한 환경에서 가축을 길러내는 사업이다. 축사 내·외부 청결 상태와 가축분뇨 관리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횡성지역은 올해까지 74개 농가가 지정됐다.
군은 2023년까지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을 200곳까지 늘려 안심 축산 먹거리 생산에 주력할 방침이다. 축산물안전관리 기준인 해썹(HACCP) 인증 농가 역시 현재 199곳으로 도내에서 가장 많다.
아울러 군은 축산 악취 민원 해소를 위해 주 1회 환경 개선의 날을 운영하며 가축사육시설 통합기록관리부 작성 등을 권장하고 있다.
신구선 군 축산지원과장은 “친환경 축산 생산 기반을 닦고 오염 방지를 위한 다양한 지원 시책을 마련해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확대를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정윤호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