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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 소설가 이효석문학상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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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이효석문학상 대상에 최윤(본명:최현무·67·사진) 소설가의 단편소설 '소유의 문법'이 선정됐다. 상금은 3,000만원. 이효석문학상 심사위원회는 “우리 시대의 문제적 증상과 침묵하는 인간 존재의 심연을 두루 포착하면서 여러 겹의 질문을 내장한 아름다운 소설”이라며 “인간 속성을 정확히 짚어내는 예리함을 보였다”고 밝혔다.

'소유의 문법'은 시대적 문제와 침묵하는 인간 존재를 통해 우리가 속한 세계를 바라보는 소설이다.

서울에서 태어난 최 작가는 경기여고와 서강대를 졸업했으며, 1978년 '문학사상'에서 평론으로, 1988년 '문학과사회'에서 소설로 등단했다. 대산문학상, 이상문학상, 동인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다음 달 12일 평창군 봉평면 이효석문학관에서 열린다.

오석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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