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동네 쓰레기 줄이기는 주거환경 개선 첫 걸음입니다.”
강릉형 도시재생 로드맵 구축하기 위한 우리동네 돌아보기 탐방 프로그램인 다같이 돌자 동네 열바퀴 쓰레기 캠페인 사업설명회 및 협약식이 2일 오전 강릉시 서부시장 2층 강릉시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강원일보사와 강릉시도시재생지원센터, 강릉지속가능발전협의회, 강릉자원순환운동본부는 올바른 분리배출 정보를 시민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알려 쓰레기 줄이기를 넘어 쓰레기 자원화를 위한 방안을 함께 고민하기로 했다.
특히 이들은 주민이 참여하는 도시재생사업의 출발점을 구축하고 도시자원순환을 위한 기초 자료를 마련, 주거 환경별 차별성을 나타내는 쓰레기의 원인과 처리 방안을 모색하는 데 힘을 모은다. 이에 시민감시단과 함께 내곡동, 강남동, 부기촌 등 3개 지역을 오는 29일까지 총 6회 탐사하기로 했다. 또 다음 달 7일 시도시재생지원센터 및 오방에서 다같이 돌자 동네 열바퀴 쓰레기 캠페인 포럼을 열고 향후 도시재생 로드맵 구축 시 활용방안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우승룡 강원일보 영동총지사장과 김남옥 강릉시도시재생지원센터장, 이순희 강릉지속가능협의회장, 김상원 강원자원순환운동본부 운영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김천열기자 history@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