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평창]평창 반려동물 관광테마파크 첫 삽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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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삼양꼼빠농이 주관하는 평창 반려동물 테마파크 기공식이 지난 11일 평창읍 종부리 평창둔치에서 한왕기 평창군수, 전수일 군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2024년까지 300억 투자

평창읍 종부리 일원 조성

이달 내 브리딩센터 착공

[평창](주)삼양꼼빠농이 추진하는 '반려동물 관광테마파크'가 지난 11일 평창읍 평창둔치 일원에서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돌입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한왕기 평창군수, 전수일 군의장, 안영혁 삼양꼼빠농 대표이사, 지역사회단체장 등 최소 인원만 참석했으며, 사전방역과 함께 좌석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기본 방역수칙을 지키며 진행됐다.

반려동물 관광테마파크는 2024년까지 300억원을 투자해 평창읍 종부리 일원에 20만㎡ 규모로 조성된다.

지난달 입찰을 통해 8만7,000㎡ 규모의 군유지를 매입한 삼양꼼빠농은 1단계 개발사업에 필요한 인허가를 완료하고, 이달 내로 반려동물 사육과 연구를 위한 브리딩센터를 착공할 계획이다.

또 2단계 개발사업인 애견호텔, 바이오센터, 메디컬센터, 복지케어센터 등의 건립을 위한 지구단위계획 구역 지정 등 관련 용역도 함께 실시 중이다.

이를 위해 삼양꼼빠농은 상지대·전주기전대와 업무협약을 하고 우수인재 양성 및 반려산업 육성, 지역 주민 50명을 대상으로 한 반려동물 관리사 교육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영혁 삼양꼼빠농 대표는 “반려동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정부 정책 또한 미래 전략육성산업으로 지정한 만큼 평창이 국내 반려동물산업의 메카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반려동물은 이제 단순한 애완동물이 아닌 가족 구성원으로 인식되고 있는 만큼 동물복지를 최우선 가치로 해 사업을 진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영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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