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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브리핑]“최근 5년 강원도 상대 해킹 시도 6,31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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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주 의원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강원도를 상대로 한 해킹 시도 및 차단이 무려 6,319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완주 국회의원이 한국지역정보개발원으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강원도를 상대로 한 해킹 시도가 2015년 435건에서 불과 5년 만인 지난해 2,378건으로 5배 이상 증가했다. 전국적으로도 경기도 1만4,729건, 경북도 7,985건, 제주도 6,367건에 이어 4번째다. 17개 시·도에서는 5년간 7만4,207건의 해킹 시도가 이뤄졌다.

박 의원은 이같은 자치단체 해킹 시도가 자칫 중앙부처 안전을 위협한다고 보고 자치단체와의 망 분리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실제 박 의원이 받은 국정원 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19년 사이 자치단체에서 13건의 보안사고가 발생했다. 박 의원은 “행정안전부가 보안 강화를 위해 전 지자체 시스템의 인터넷망-업무망 망 분리를 시급히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신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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