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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동서고속철 화천역~도심 교통망 2024년까지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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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도 461호선 개량 순조

732억원 도비 전액 투입

구만리~오음리 공사 중

[화천]동서고속화철도 건설을 앞두고 화천역에서 화천시내로 이어지는 연계교통망 정비사업이 2024년까지 마무리된다.

강원도와 화천군에 따르면 화천에 철도 역사가 들어설 간동면에서 화천시내로 이어지는 지방도 461호선 개량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연계교통망 정비사업은 동서고속화철도 개통 이전에 먼저 완공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늦어도 2024년까지는 완료하기로 했다.

전액 도비 732억원이 들어가는 이 사업은 간동면 구만리~간척4거리 구간으로 구만리~오음리, 오음리~간척4거리 등 두 개 구간으로 나눠 추진된다. 구만리~오음리 4.1㎞ 구간의 경우 지난해 발주를 했으며 현재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 구간 굴곡구간에 터널 3개소, 교량 1개소가 들어선다.

오음리~간척4거리 5.4㎞ 구간은 현재 공사 발주를 위해 입찰공고가 게시 중이며 올해 가설 사무소를 설치하고 감정평가와 지적분할측량을 마칠 계획이다. 전체 구간은 왕복 2차선으로 확·포장되며 마을구간에는 인도가 조성된다.

김수철 도의원은 “도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최승운 군의원은 “도로 선형 개량이 이뤄지면 더 많은 관광객이 편리하게 명소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영구 군 안전건설과장은 “연계교통망은 화천시내 상권 활성화는 물론 관광 산업과 직결된다”며 “차질 없이 공사가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장기영기자 kyjang3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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