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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강릉아산병원 안우상 교수 자기장 기술 미국 특허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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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치료 임상에 바로 적용 가능해져

[강릉]강릉아산병원 방사선종양학과의 안우상 교수(울산대 의과대학·사진)의 방사선량 변조용 외부 자기장 시스템 기술이 국내 특허 등록에 이어 올 9월 미국에서 특허를 획득했다.

이 기술은 방사선치료에 사용되는 고에너지 엑스선의 선량분포를 외부의 저강도 자기장을 이용해 변조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에 임상에 바로 적용이 가능해졌으며 특히 저강도 자기장을 사용하기 때문에 방사선치료에 사용되는 기존 선형가속기에 물리적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도 지니고 있다.

또 이번 연구로 인체 심부에 위치한 종양 부위에만 강한 자기장을 인가하기 위한 기술적 어려움으로 임상 적용의 한계라는 단점을 극복할 수 있다는 평가다.

안 교수는 서울아산병원 의학물리지원실 곽정원 교수팀과 공동으로 인체 외부 자기장 시스템을 고안해 피부와 인접한 부위의 광자선의 선량상승 유도가 가능한 기술을 확보했다.

김천열기자 history@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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