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진중권 교수 "유시민, 그 입으로 할 소리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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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7일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유튜브 방송에서 "우리 사회가 권력을 가진 사람들, 다수 여론이 찬성하는 쪽과 다른 견해를 내놓는 사람을 핍박한다"고 말한 것에 대해 "그 입으로 할 소리가 아닌데…"라고 비판했다.

진 전 교수는 자신의 SNS에 "거짓말로 대중을 선동해 KBS 법조팀을 날려버리신 분이 이런 말씀을 하시니 당혹스럽다"며 "XXX가 깨져도 문재인이라 외치는 돌머리들 거느리고 이견을 가진 개인들에게 집단린치를 가하며 재미 보시던 분이 이러시면 안 되죠. 기자들 블랙리스트 만들어 가족신상까지 털어대던 게 누구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 사림이 인격에 하자가 있는 양, 말을 함부로 하는 사람인 양 막말, 망언이라고 한다. 자기 내면의 의사 표현을 할 때 눈치 보게 만든다'고 말한 것은 대깨문(문재인 대통령의 열성 지지자들을 비하한 표현)들이 내게 일상적으로 하는 짓이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유 이사장이 존 스튜어트 밀의 '자유론'을 주제로 방송한 것에 대해 "대깨문과 자유주의는 서로 상극"이라며 "과거 국가보안법이나 민주당에서 만든 일련의 민족보안법이나 개인의 자유를 침해하는 반자유주의 법안이라는 점에서 아무런 차이가 없다는 점을 지적한다"고 했다.

또, "과거의 국가보안법이나 민주당에서 만든 일련의 민족보안법이나, 개인의 자유를 침해하는 반자유주의 법안이라는 점에서는 아무 차이가 없다는 점, 지적해 둡니다. 그리고 대깨문과 자유주의는 서로 상극이라는 점도. 이 귀한 말씀은 금태섭 의원 쫓겨날 때 하셨어야죠"라고 마무리했다.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지난 6일 재단 유튜브 방송 '알릴레오 시즌 3'(알릴레오 북's)에서 "그 사람이 인격에 하자가 있는 양, 말을 함부로 하는 사람인 양 막말, 망언이라고 한다. 이런 식으로 덮어씌워서 사람들이 자기 내면의 의사 표현을 할 때 눈치 보게 만든다"고 말했다.

이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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