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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방송으로 완판 성공한 사회적경제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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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의 협동조합 참닭갈비가 지난 18일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한 '라이브 커머스'에 나서 200개를 28분 만에 판매하는 데 성공했다.

춘천 참닭갈비 라이브커머스 진행

조리팁 제공 호응…28분만에 매진

12월까지 4회 도내 특산품 선보여

강원도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비대면 판매인 '라이브 커머스(Live Commerce) '에 나서 전량 판매에 성공했다. 23일 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 따르면 최근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강원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상품을 판매한 결과 목표 수량을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18일 춘천의 협동조합 참닭갈비가 첫 번째 방송에 나서 200개의 상품을 28분 만에 전부 판매했다. 참닭갈비는 이날 방송 현장에서 직접 요리를 선보이면서 소비자들에게 유용한 조리팁을 제공해 호평을 받았다.

이번 라이브 커머스는 코로나19로 판로 확대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돌파구를 찾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첫 방송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추진된다.

앞으로 속초의 만나푸드빌의 젓갈, 평창 구수담 영농조합법인의 더덕구이와 황태양념구이, 강원도 농산물을 활용한 원주 온세까세로의 남미식 가정간편식 등이 판매된다.

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이번 라이브 방송에서 다양한 판매 이벤트를 추진해 도내 기업을 지원한다. 방송 소식을 알리면 무료 배송 쿠폰 및 사은품 제공을 하고 있다.

이강익 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은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소비가 늘어나는 추세에 발맞춰 강원도 사회적경제기업들도 판매, 마케팅에 변화를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신하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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