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의 사계-가을' 마지막 공연
무관중 온라인전환 오늘 생중계
평창대관령음악제 연중프로그램인 '강원의 사계-가을' 마지막 공연이 무관중 온라인 생중계로 전환된다.
강원문화재단은 25일 오후 2시 고성 DMZ박물관에서 이번 콘서트를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최근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알펜시아 콘서트홀에서 무관중 온라인 생중계하는 것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공연은 대관령음악제 유튜브 채널(Youtube.com./mpyctv)을 통해 라이브로 만나볼 수 있다. 이날 무대에는 조성현 플루티스트와 앙상블 더 브릿지가 함께 올라 하이든의 런던 트리오, 모차르트의 플루트 사중주 1번, 디베르티멘토 D장조, 바르톡의 루마니아 민속무곡, 비발디의 사계 중 '겨울'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박혜영 평창대관령음악제 운영실장은 “클래식 공연의 본질이 대면 라이브 감상인데 온라인으로만 진행해야 하는 상황이라 공연 장소도 전문 공연장인 알펜시아 콘서트홀로 변경했다”며 “아쉽지만 온라인으로도 많은 관람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현정기자 together@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