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강원ICT융합헬스·천연물바이오 주력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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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세라믹신소재도 지원 받아

정부가 지역특화산업 및 지역 100대 유망기업 육성을 위한 '지역균형뉴딜'에 1조4,000억원을 투입한다. 강원도의 경우 ICT융합헬스, 천연물바이오소재, 세라믹복합신소재 산업이 지역주력산업으로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26일 '지역균형 뉴딜 촉진을 위한 지역혁신 중소기업 육성전략'을 수립, 제21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발표했다. 이번 중기부의 계획에 따르면 기존 지역산업을 대체하거나 영역을 확장하는 방식으로 향후 주력산업을 개편, 디지털 뉴딜 20개 산업, 그린 뉴딜 19개 산업을 선정했다. 또 기존 산업 9개의 고부가가치화를 병행 추진한다.

강원도의 경우 디지털 뉴딜에 디지털 헬스케어 규제자유특구와 연계한 ICT융합헬스, 그린 뉴딜은 의약품, 기능성화장품 등 천연물바이오소재산업이 주력산업으로 선정됐다. 또 기존 산업 중 액화수소 저장장치 개발 등 세라믹복합신소재 산업이 고부가가치화 사업으로 선정돼 막대한 지원을 받게됐다.

이로인해 강원도는 앞으로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노리는 정밀의료 빅데이터 구축, 홍천 중화항체 치료제 단지 조성, 액화수소 산업화 등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지역주력산업 관련 기업들은 2025년까지 정부·지자체 매칭 방식으로 1조4,000억원 규모의 기술개발,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은 별도로 100개사를 선정해 지원한다.

최기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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