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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상가 새단장 도시재생 활기 찾는 사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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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사북읍에 있는 '사북 650거리'의 상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상가 간판 및 외관 개선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사진은 외관 개선 중인 상가 모습.

정선군도시재생지원센터

주민 참여 상권 개선사업

이미지 제고·활성화 기대

【정선】광부들의 삶이 깃든 정선 사북 650거리 활성화를 위해 상가 주민들이 참여하는 도시재생이 활기를 띠고 있다.

정선군도시재생지원센터는 사북 650거리 상가 활성화와 도시재생 지원을 위해 전문 디자이너와 상가 주민들이 참여하는 상가 간판 및 외관 개선사업에 돌입했다.

사북 650거리에서 650은 1963년부터 2004년까지 석탄을 채굴했던 동양 최대 민영석탄광이던 동원탄좌 사북광업소의 40m 수직갱 타워가 우뚝 선 해발 650m(650갱)에서 따온 이름이다.

군도시재생지원센터는 이번 상가 외관 개선을 위해 아트 디렉터를 지정하고 폰트와 컬러 등을 통일성 있게 설계·시공했다.

지역 상가 주민들은 650거리 상권 활성화와 이미지 개선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도시재생지원센터는 사북을 대표하는 650거리 골목길을 중심으로 지난해 생쥐 캐릭터를, 올해는 옛 동원초교 교사이자 시인이었던 고(故) 임길택 시인의 시를 활용해 좁은 골목길을 감성적이고 따뜻하게 변화시켜 왔다.

이용규 정선군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사북 지장천 별빛공원과 사북시장 650거리의 별꼴야시장이 함께 어우러지는 사북 빛의 도시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이번 주민 참여 디자인을 통한 상가 활성화사업이 대표적인 주민 참여 도시재생사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석기자 kim71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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