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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재 "원주∼여주 복선화 철도 내년 말 조기 착공…수도권 광역시대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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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 타당성 재조사 최종 통과

사진=연합뉴스

수도권을 40분대로 연결하는 원주∼여주 복선화 철도 사업이 내년부터 본격 착수된다.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국회의원은 30일 기획재정부의 원주∼여주 복선화 철도 사업 타당성 재조사가 최종 통과됐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단선으로 추진되던 사업을 복선화하기 위해 2020년 3월 타당성 재조사가 착수된 이후 9개월 만에 확정됐다.

원주∼여주 복선 철도는 원주와 경기 남부 판교뿐만 아니라 수서∼광주 철도와 연결돼 서울 강남권을 40분대로 연결이 가능해져 명실공히 원주의 '수도권 시대'를 선언하는 의미가 있다.

이광재 의원은 4월 총선 직후 세종시를 방문해 타당성 재조사 절차의 연내 통과 가능성을 타진한 이래 단계마다 기재부와 국토부 등 관련 부처에 사업 경제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예산 확보를 위해 주력한 바 있다.

이어 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정부 예산안에 원주∼여주 철도 사업 명목으로 49억원을 증액시켜 총 157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면서 타당성 재조사 통과에 청신호를 켰다.

이광재 의원은 "강원도가 수도권과 철도로 연결돼 '수도권 광역 시대'를 여는 새로운 시작의 의미가 크다"며 "복선 철도 설계 기간도 최대한 단축해 내년 말 조기 착공해 원주와 강원도 발전의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원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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