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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전국 공무원들 `드론' 배우러 영월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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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시범공역·비행시험장 갖추고 교육과정 운영

군 “드론산업 집중육성 고용창출·경기활성화 기여”

【영월】올해 하반기부터 전국 공무원 드론 교육과정이 '드론의 메카' 영월에서 펼쳐진다.

영월군은 올해 하반기부터 영월 드론 전용 비행시험장 등에서 전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드론 교육과정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도인재개발원 등과 전국 첫 번째로 지정된 드론 시범 공역과 도내 유일의 국토교통부 드론 전용 비행시험장을 갖추는 등 효율적인 교육이 가능한 영월에서 드론 과정 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업무 협의와 실사 등을 마쳤다.

특히 트라이콥터와 쿼드콥터 등 다양한 드론을 접하며 측량과 농업, 탐사 등 다각적인 실제 드론 실습을 통해 교육생들의 만족도와 효율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를 위해 드론 관련 업체들이 영월 드론 전용 비행시험장 등에서 활발하게 실증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토부 공모 사업과 도비를 지원받아 드론 실증도시 구축과 드론 RC 테마파크 조성 등 드론의 지역 산업화를 이뤄내겠다는 방침이다.

최명서 군수는 “영월의 교육환경은 강사와 수강생 모두에게 교육의 효과를 배가시켜 줄 것이며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일자리를 창출하는 드론 산업을 집중 육성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등 급변하는 여건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오윤석기자 papersuk1@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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