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일반

“기후변화 극복 지속가능한 세상 향해 나아가는 강원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4일 강원대 6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강원도형 탄소중립 저탄소 자립 도시 국회 포럼'에서 참석자들이 강원도형 탄소중립 다짐 선언을 하고 있다.

도-강원대 '탄소중립 포럼'

저탄소 녹색성장 추진 선언

강원도와 강원대는 4일 강원대 60주년기념관에서 '강원도형 탄소중립 저탄소 자립 도시 국회 포럼'을 열고 코로나19 확산과 급속한 기후변화 속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최문순 지사와 허영(춘천갑) 국회의원, 김헌영 강원대 총장, 유연철 외교부 기후변화대사, 김상현 한국기후변화연구원장 등이 함께 저탄소 녹색성장에 대한 의지를 다지고자 '탄소중립 다짐'을 선언했다.

이어 유연철 외교부 기후변화대사가 '2050 탄소중립과 P4G 정상회의'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최 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비용의 문제를 넘어서 탄소중립을 구현하려면 첨단기술이 필요하다”며 “저탄소·기후변화 대응이 바로 돈이 되는 방식으로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김헌영 총장은 “이번 포럼이 기후변화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디딤돌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강원대가 저탄소 자립도시 플랫폼 마련을 위해 거점국립대학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했다.

패널 토론에는 김성인 강원테크노파크 원장과 이두봉 한국에너지관리공단 강원본부장, 최인숙 강원디자인진흥원장 등이 참여, 지역 중심의 탄소중립·저탄소 자립도시 실현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강원도는 이번 포럼을 통해 탄소중립 분야 전문가들과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저탄소 융복합 산업 육성', '탄소중립 클러스터 조성' 등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최기영기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피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