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전시

원주명소 '반계리 은행나무' 명화로 재탄생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원주문화재단 최선길 작가 초대전

◇'최선길 작가 초대전' 포스터.

천연기념물 제167호 '반계리 은행나무'의 4계절을 그림으로 만날 수 있는 전시가 마련된다.

'최선길 작가 초대전:Song of 1kyears(천년의 노래)'을 주제로 한 2021 원주문화재단 기획전시가 다음 달 3일부터 16일까지 치악예술관 전시실에서 펼쳐진다. 원주문화재단은 올해 첫 번째 기획전시의 주제를 '예술을 통한 위로와 희망'으로 정했다. 코로나19로 멈춰버린 시민의 시간과 잃어버린 감성을 따듯한 봄처럼 녹인다는 의미를 담았다. 원주지역 명소로 급부상 중인 반계리 은행나무를 소재로 대작 4점을 비롯해 유화 28점, 드로잉 43점 등 작품 총 75점이 전시된다.

또 최 작가의 작업 현장과 인터뷰 영상이 담긴 멀티미디어 콘텐츠도 만날 수 있다. 최 작가는 서울대 미술대학 회화과를 졸업하고, 30여년간 나무, 빛, 생명을 주제로 작업해 온 서양화 작가다.

원주=김설영기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