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강릉시민축구단 공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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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축구단 승계 K3리그 참가 유소년 시스템 등도 갖출 예정

◇(재)강릉시민축구단이 지난 5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현판식을 갖고 본격 출범했다.

구도 강릉을 대표하는 (재)강릉시민축구단이 공식 출범했다.

(재)강릉시민축구단은 지난 5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김남식 강릉시민축구단 이사장과 김한근 강릉시장, 강희문 강릉시의장, 권은동 강원도축구협회장, 손호성 강릉시체육회장, 홍현창 강릉시축구협회장, 선수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시민축구단은 현판식과 함께 새로운 엠블럼을 채택하고 홈페이지를 새로 구축한 데 이어 강릉종합운동장 정2문 2층에 사무실을 마련했다.

강릉시민축구단은 강릉시청축구단을 승계해 대한축구협회 K3리그에 참가한다.

또 민간 주도로 회원제, 홍보마케팅, 유소년축구 시스템을 갖추는 등 축구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하고 생활체육을 활성화하는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남식 이사장은 “유소년 축구 창단과 활성화로 10년 뒤 강릉을 대표하고 국가대표가 될 수 있는 선수가 발굴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한근 시장은 “강릉시민축구단 출범과 함께 축구로 강릉시민이 하나 되고 구도 강릉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선전해 주길 기대한다”고 축하했다.

주장을 맡은 유청인(26) 선수는 “상위 스플릿에 진입할 수 있도록 준비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시민들에게 희망의 축구를 선사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강릉=김천열기자 h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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