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벤처기업부가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지원사업'을 통합 공고하고 17일부터 신청을 받는다.
해당 사업은 소비·유통환경이 코로나19 이후 급격하게 비대면·온라인으로 바뀐 흐름에 발맞춰 지원 예산도 지난해 328억5,000만원에서 올해는 762억원으로 증가했다.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 역량 강화, 인터넷 쇼핑몰, 라이브 커머스 등 온라인 채널별 입점 지원사업이 추진된다.
소상공인 온라인 시장 진출 역량 강화 교육·컨설팅 사업은 상품 개선, 유통전문가 1대1 매칭이 지원된다. 또 올 상반기에 소상공인의 구독경제 운영에 적합한 상품을 발굴해 하반기부터 구독경제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민간 온라인 채널 입점 지원사업은 인터넷 쇼핑몰, TV홈쇼핑, T-커머스, V-커머스, 배달앱 등 다양한 채널 입점을 돕는다.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을 활용해 상품을 홍보 및 판매하는 라이브 커머스를 지원하는 사업도 있다. 제품 홍보영상 제작, 라이브 커머스 입문 교육이 지원된다.
통합공고 세부내용은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유통센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업 신청은 중소기업 유통지원 전문 포털인 아임스타즈에 회원가입 후 수시로 신청이 가능하다.
신하림기자 peace@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