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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특성 맞춰 공공병원 역할 강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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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공공보건의료지원단은 지난 2일 춘천 상상마당에서 '공공의료 토론회'를 개최했다.

도공공보건의료지원단 토론회

전문가들 참석 건강대책 논의

코로나19로 인한 지역사회의 상처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역별 특성에 맞춰 공공병원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강원도공공보건의료지원단이 지난 2일 춘천 상상마당에서 개최한 '공공의료 토론회'에서 김창엽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는 이 같이 말하고 강원도 시민사회가 공공의료 역할 강화와 활성화 방안에 대한 전국적인 논의를 이끌어 갈 동력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자리에는 나백주 서울시립대 교수, 정백근 경상남도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 권태형 원주의료원장, 정인호 강릉의료원장을 비롯한 도내 5개 의료원장 등이 참석해 보건의료의 공공성 확대와 모두를 위한 건강정책에 대해 논의했다.

나백주 교수는 “지금까지 경제적인 관점에서 공공보건을 파악해 왔던 틀을 되돌아봐야 한다”며 “공공병원을 좋은 병원으로 만들고, 어르신들이 요양병원에 입원하지 않고도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만들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조희숙 강원도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은 “지역사회 차원에서도 공공병원의 의미를 되새기고 새로운 논의를 만들어가는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원단은 이번 논의를 바탕으로 의료 환경 개선과 건강 불평등 해소를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박서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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