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홍상수 감독 친형 행방 묘연 평창경찰서 3개월째 수사중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평창경찰서가 영화감독 홍상수씨의 친형이 석 달째 행방이 묘연해 수사에 나섰다. 평창경찰서에 따르면 홍모(70)씨의 딸은 올 1월28일 “아버지가 며칠째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며 서울 노량진경찰서에 실종신고를 했다. 이에 홍씨의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평창군 방림면 방림3리이고 마지막으로 휴대전화 기지국 신호가 잡힌 곳도 평창인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평창경찰서에서 사건을 넘겨받아 3개월째 행방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당초 이 사건을 단순 실종 신고로 보고 있었지만 카드 및 전화 사용내역이 안 드러나는 등 홍씨의 생활반응 자체가 없어 강력사건과의 연관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평창=김광희기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