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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고성 '슈퍼한우' 탄생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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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거진읍 초계리 대성농장에서 도축을 위해 출하한 거세 황소 1마리가 도축 전 무게인 생체중량이 1,102㎏을 기록했다.

생체중량 1,102㎏ 기록

경매가 1,622만원

고성에서 슈퍼한우가 탄생해 지역에서 화제다.

고성지역 한우농가들에 따르면 최근 거진읍 초계리 대성농장에서 도축을 위해 출하한 거세 황소 1마리가 도축 전 무게인 생체중량이 1,102㎏을 기록했다. 또한 도축해 머리, 발, 가죽, 내장 등을 제외한 무게인 도체중도 649㎏으로 보통 거세우가 400여㎏인 것과 비교할 때 200㎏가량 더 무거웠다.

마블링 스코어 역시 8등급을 받는 등 육질과 육량이 우수해 한우의 평균 경매가 900만원의 2배에 가까운 1,622만원을 기록했다.

농장주는 “이번에 탄생한 슈퍼한우는 특별한 관리를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다른 한우와 마찬가지로 태어난 뒤 15개월까지 건초를 주고 볏짚과 영양제 등을 똑같이 먹였다는 것.

하지만 태어날 때 덩치가 컸고, 성장기에 다른 한우들보다 먹이를 많이 먹었다는 게 농장주의 설명이다.

고성=권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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