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아이 손잡고 온가족 함께 동심의 세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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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제99회 어린이날

◇춘천박물관이 코로나19 확산 이전에 박물관 강당에서 지역 내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마술쇼 공연.

도내 곳곳 가족 문화행사 풍성

제99회 어린이날을 맞아 강원지역 곳곳에서 가족 모두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국립춘천박물관은 5일 낮 12시와 오후 4시 야외공연장에서 두 차례 '마술&버블쇼'를 연다. 8일에도 야외공연장에서 환경뮤지컬 '산소 숲의 쿵쿵 나무꾼'을 두 차례 선보인다. 뮤지컬 전후로는 요술풍선과 헬륨풍선 나눔 이벤트가 마련된다. 국립춘천박물관 내 어린이박물관은 선착순 500명의 어린이에게 '대형 롤리팝 사탕'을 선물한다. 외부 활동이 어려웠던 아이들을 위해 야외 매화정원에 사슴과 낙타 포토존도 구성했다.

강원정보문화진흥원도 5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주말마다 오전 11시30분부터 춘천애니메이션 박물관 '2021 춘천애니타운페스티벌'을 연다. '소풍같은 한달'이라는 주제로 뮤지컬 공연과 마술쇼, 버블쇼, 애니메이션 영화 상영 등이 진행되며 예약제로 운영된다. 춘천인형극제도 축제에 동참, 이날 오후 1시30분부터 인형극 공연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춘천마임축제는 8일까지 강원대 후문 거리 일대에서 취향클래스와 프로젝트 전시팀의 거리 전시 등으로 구성된 '대학로 문화의 거리'를 운영 중이다. 5일 오후 1시부터는 '로컬아지트, 친구네 집'이 운영된다. '지역대표 문화상설공연'의 일환으로 이날 오후 7시부터는 춘천 공지교와 효자교 사이 산책로에서 '걷다보는 마임'을 선보인다.

유진규 마이미스트도 이날 오후 2시부터 춘천 요선시장에서 '요선예술시장 깔깔깔' 3부작 중 1부인 '봄, 빨강' 프로젝트를 펼친다.

300년 고택에서 즐기는 어린이날 대잔치 '강릉선교장-아이를 품다'가 5일 하루동안 다채롭게 펼쳐진다. 강릉선교장에서는 '2021년도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이날 아이를 품다 행사를 갖는다. 어린이 사생대회를 비롯해 전통놀이체험, 추억의 사진관, 배다리 만들기체험, 보물찾기 인형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원주 치악산국립공원 치악산체험학습관에서도 이날 오전 10시와 오후 1시30분에 각각 '탄소중립OX퀴즈' '탄소중립 사다리타기·주사위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횡성 국립청태산자연휴양림에서도 '숲에서 나누는 치유·사랑'을 테마를 주제로 한 '숲문화축제'를 진행, 다양한 숲공예 체험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춘천문화재단은 오는 9일까지 춘천 퇴계교와 효자교 사이에서 '춘천놀이프로젝트'를 이어 가고 있다. 5일 오후 2시 헬로포터 '마법같은 날', 오후 4시 더홍쇼'초보목수' 공연도 볼 수 있다.

인제산촌민속박물관은 이날 박인환문학관 세미나실에서 어린이 가족을 대상으로 비누클레이 만들기 체험행사를 펼친다. 영월군도 가족 모두가 참여하는 장기자랑을 촬영한 영상작품을 유튜브를 통한 경연을 통해 푸짐한 상품을 증정한다.

이현정·김수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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