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전국 황사 영향권...오후 8시 기해 속초·양양·고성에 미세먼지경보 발령

사진=연합뉴스

7일 오후 전국적인 황사로 인해 대기 상태가 좋지 않은 가운데 강원도 역시 미세먼지 경보가 내려졌다.

한국환경공단은 이날 오후 8시를 기해 속초·양양·고성 3개 시·군에 미세먼지경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 지역의 1시간 평균 미세먼지경보 농도는 390㎍(마이크로그램·100만분의 1g)/㎥이다.

미세먼지 경보는 1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300㎍(마이크로그램·100만분의 1g)/㎥ 이상인 상태가 2시간 지속될 때 내려진다.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에 따르면 이날 수도권을 비롯해 강원·충청·광주·전북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수준을 보였다

황사는 주말 내내 이어질것으로 예상된다.

공단 관계자는 "공기 중에 초미세먼지나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면 노인·어린이·호흡기질환자·심혈관질환자는 실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며 "건강한 성인도 실외활동 시간을 줄이고 외출할 때는 꼭 마스크를 쓰라"고 당부했다.

이지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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