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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손정민씨 부친 손현씨 “감스트·쌈디에게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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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손현씨 블로그 캡처

서울 한강공원에서 술 마시고 잠이 들었다가 실종된 지 닷새 만에 주검으로 발견된 대학생 故 손정민(22)씨의 아버지 손현(50)씨가 13일 BJ감스트, 래퍼 쌈디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손 씨는 이날 자신의 블로그에 “정민이가 좋아하던 감스트께서 연락을 주셨다. 시간맞을때 장지에서 같이 보기로 했다”라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정민이가 좋아하던 래퍼 쌈디께서 진상규명을 요청해주셨다”라며 감사 인사와 함께 쌈디의 SNS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한강 실종 대학생의 억울함을 풀어주세요"라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글과 함께 조화를 들고 있는 쌈디의 모습이 담겨있다.

손씨는 지난달 24일 밤 11시께부터 이튿날 새벽 2시께까지 반포한강공원 수상택시 승강장 인근에서 친구 A씨와 술을 마시고 잠이 들었다가 실종된 후 닷새 뒤인 30일 실종 현장에서 멀지 않은 한강 수중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13일 현재 故 손정민(22)씨의 사망 원인을 밝혀달라는 내용의 청와대 국민청원에 공감한 인원은 42만명을 넘어섰다.

이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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