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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고성 명파리 방문자 센터 예술 접목 '아트호텔'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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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개소 관광명소 기대

◇고성군 현내면 명파리 비지터센터를 리모델링해 탄생한 아트호텔의 객실 모습.

토지 소유권 문제 등으로 2년 전에 폐쇄되며 애물단지로 전락했던 동해안 최북단 명파리 비지터센터(Visitor Center)가 아트호텔로 탈바꿈했다.

DMZ 및 평화지역 자원을 예술과 접목시켜 객실을 특색 있게 꾸몄다. 이에 이색 관광명소로 자리 잡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고성군은 강원도 및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DMZ 문화예술 삼매경 사업으로 마련한 명파리 아트호텔을 17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아트호텔은 명파해수욕장 일대에 지상 2층, 연면적 660㎡ 규모의 2개동을 갖춘 명파 비지터센터를 리모델링했다. 1층은 문화예술 전시공간, 2층은 숙박시설로 각각 활용된다.

군은 동해안 최북단의 바다와 철책, 명파해수욕장, 오토캠핑장 등과 특색있는전시공간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휴식·체험장소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명파리 마을과 연계한 아트(문화)거리 및 체험공간을 조성하고 DMZ와 평화자원을 활용한 작품제작, 지역 투어 프로그램 등도 운영한다.

고성=권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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