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대관령음악제 연중 프로그램인 '강원의 사계' 두 번째 메인공연이 22일 펼쳐진다.
이날 오후 5시 평창 알펜시아 콘서트홀에는 성경주 바이올리니스트가 이끄는 앙상블 더 브릿지가 오른다. 강원대 교수로 재직 중인 성 바이올리니스트를 예술감독으로 2016년 창단, 지역 연고 연주자들이 대거 포진돼 있는 현악앙상블이다.
이들은 봄과 어울리는 선율의 곡들을 연달아 들려준다. 에드워드 엘가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 작품번호 20', 펠릭스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 d단조', 표트르 차이콥스키의 '피렌체의 추억 작품번호 70'을 감상할 수 있다.
티켓은 평창대관령음악제 홈페이지 또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 전석 2만원으로 도민들을 대상으로 할인 혜택이 있다.
이현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