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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원주 치악산 둘레길 5년 만에 완전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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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화·생태자원 연결

◇치악산 둘레길 개통식이 3일 국형사 주차장에서 원창묵 원주시장, 유석연 원주시의장 등 도·시의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원주]치악산 자락을 걸을 수 있는 명품 도보여행길이 5년여만에 완전히 개통됐다.

원주시는 치악산 둘레길 조성공사를 완료하고 3일 국형사 주차장에서 개통식을 개최했다. 이날 자리에서는 테이프커팅 등 기념식과 제11코스 중 국형사~한가터 2.9㎞ 구간 걷기행사가 진행됐다.

총 사업비 71억원이 투입된 치악산 둘레길은 11개 코스에 원주 104.5㎞, 횡성 12.3㎞, 영월 22.4㎞ 등 총 139.2㎞로 등산로, 샛길, 임도, 둑길, 옛길, 마을길 등 기존 길을 연결하고 새로운 길을 내 치악산을 중심으로 지역의 역사·문화·생태자원을 연결했다. 특히 최대한 수평형·무장애 숲길로 조성해 활용성을 높였으며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코스마다 코스안내표식, 길잡이띠, 스탬프인증대가 설치됐다. 또 시는 코스지도, 패스포트 등을 제작해 도보 여행객, 관광객, 시민 등이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원창묵 시장은 “도보 여행객과 관광객은 물론 시민의 건강과 힐링을 위한 명품 둘레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 원주지역 관광산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김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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