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정책토론회서 논의 전망
송영길 민주당 대표도 참석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국회 특별위원회 구성 움직임이 본격화됐다.
강원도와 더불어민주당 허영·박정·양기대 국회의원은 10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남북 공동 개최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연다. 이날 행사에는 송영길 민주당 대표와 최문순 지사, 도 출신 국회의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해 머리를 맞댈 예정이다.
토론 주제는 국회 내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특별위원회 설립 필요성이다. 김경성 강원도 평화협력관이 발제자로 나서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남북 공동 개최를 성사시키기 위한 특별위원회 설치의 당위성과 필요성 등을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김진호 경향신문 국제전문기자와 유승민 평창기념재단 이사장, 이해정 현대경제연구원 통일경제센터장은 토론자로 참석, 다각적 분석 및 의견을 제시한다. 좌장은 박상철 경기대 교수가 맡는다.
도 출신을 포함한 국회의원들이 대거 참석하는 만큼 이날 토론회를 시작으로 국회 내 특위 설치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질 전망이다.
서울=원선영기자 haru@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