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소비자에 대한 관찰·공감…만족도 향상 이끌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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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 CEO 아카데미 강연 이유종 디자인씽킹연구소장

강릉 출신 이유종 디자인씽킹연구소장은 인간 중심의 경제사회에서 강원 경영인들이 갖춰야 할 핵심 소양으로 '디자인 씽킹'을 제시했다.

이 연구소장은 지난 10일 강원일보 스튜디오 공감에서 열린 강원일보 CEO 아카데미 6기 7주 차 강연에서 디자인 씽킹을 활용한 기업 운영과 이에 대한 접근법을 강조했다. 그가 말하는 디자인 씽킹은 사용자와 시장, 시대 현상을 다양한 관점으로 분석·종합하는 일련의 방법과 철학이다. 우선 그는 사회구조의 변동성에 집중했다. 최근 제품·서비스 중심에서 인간 중심의 시대로 변화하면서 소비자의 생각과 니즈를 폭넓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디자인 씽킹이 필수적이라는 것이다.

그가 강조한 디자인 씽킹은 '공감'에서부터 시작된다. 이 소장은 “공급자가 철저히 소비자 입장에서 문제를 바라보는 공감의 법칙은 새로운 소비구조와 만족도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이 소장은 좋은 주제 설정의 능력, 관찰과 공감의 능력, 맥락적 분석의 능력, 창의적인 아이디어의 능력, 현실적 계획과 실행의 능력 등을 위대한 씽킹 디자이너가 갖추고 있는 대표적인 5대 능력으로 소개했다.

이유종 소장은 “소비자에 대한 공감과 관점을 재해석하는 디자인 씽킹은 다변화하는 경제구조에 빠르게 적응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강의를 마무리했다.

윤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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