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 DB는 외국인 용병 얀테 메이튼과의 재계약을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DB는 2020~2021 시즌을 마친 뒤 꾸준히 메이튼과의 재계약을 시도했고, 원 소속구단 재계약 마감 시한인 15일 협상을 마무리했다.
메이튼은 지난 시즌 도중 DB에 합류했다.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뛰어난 득점 능력을 자랑한 메이튼은 30경기에서 평균 17.4득점 8.4리바운드 1.0블록을 기록했다. DB는 이적시장에서 박찬희와 강상재(12월 합류) 등 국내 선수를 보강한 데다 메이튼과 재계약이 확정되면서 차기 시즌 전망을 밝히고 있다. 한편 DB는 2옵션 외국 선수인 저스틴 녹스가 일본 B리그로 떠나면서 메이튼을 도울 선수를 찾고 있다.
허남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