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평창]평창 그린바이오벤처 캠퍼스 유치 손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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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군-서울대 연구원 등 5개 기관 업무협약

융합형 신산업 육성 속도…온라인 포럼도 진행

[평창]평창군이 ‘평창 바이오 신도시 조성사업'과 연계한 그린바이오 융합협 신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강원도와 군은 5일 서울대 평창캠퍼스 대회의실에서 서울대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강릉분원,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그린바이오 융합형 신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서에는 그린바이오산업 관련 공동 연구개발과 기술교류, 그린바이오 벤처 육성을 위한 연구개발의 사업화 지원 공동 협력, 국제콘퍼런스, 세미나 및 학술대회 공동 개최, 그린바이오 융합형 신산업 육성을 위한 사업 추진 협력 등을 담고 있다. 협약을 맺은 5개 기관은 앞으로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그린바이오벤처 캠퍼스 유치를 위한 협업에 나선다.

향후 마이크로바이옴, 대체식품, 종자, 동물용의약품, 기타생명소재 등 5대 유망산업을 중심으로 IT·BT 관련 기술과 융합한 새로운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체계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날 강원도, 군, 서울대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 등이 공동 주최하는 ‘그린바이오 신산업 육성포럼'도 온라인(ZOOM)으로 열렸다.

한편 군은 8,500억원이 투입되는 평창 바이오 신도시 조성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군은 올해부터 2030년까지 서울대 캠퍼스 혁신파크인 그린 웰니스 첨단산업단지 및 보육, 교육등이 가능한 복합 스마트 시범도시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군은 평창 바이오 신도시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특별법 및 제도 마련을 중앙부처 및 정치권에 건의한 바 있다.

한왕기 군수는 “이번 협약이 평창이 그린바이오 거점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를 체계적으로 구축, 그린바이오 융합형 신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김광희기자 kwh635@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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