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1천629명 코로나19 신규감염....25일 비수도권 거리두기 대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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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원일보DB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세가 줄어들고 있지 않는 가운데 24일 신규 확진자 수는 1천629명을 기록했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는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천629명 늘어 누적 18만7천362명이라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 7일(1천212명)부터 18일째 1천명대를 기록 중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1천573명, 해외유입이 56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462명, 경기 448명, 인천 81명 등 수도권이 991명(63.0%), 부산 114명, 경남 111명, 대전 68명, 대구 52명, 강원 46명, 전북 41명, 충남 34명, 충북 29명, 전남·경북 각 20명, 울산 18명, 제주 14명, 광주 9명, 세종 6명 등 비수도권은 582명(37.0%)이다.

이에 정부는 내달 8일까지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2주 더 연장하기로 했으며, 비수도권의 방역대책도 2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확정키로 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누적 2천68명이 됐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제1통제관은 전날 브리핑을 통해 "급격하게 증가하던 수도권의 유행은 확산 속도가 둔화해 정체 양상을 보인다"면서도 "아직 감소세로 반전된 것으로 평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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