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수 검사결과 적합 판정
강릉관광개발公 사업 탄력
해수온천 힐링 복합단지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연곡 해수온천공의 온천수를 검사한 결과 전국 최고 수준의 ‘초고장성 온천수'와 ‘유황 온천수'로 판명, 온천개발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3일 강릉관광개발공사에 따르면 올 4월부터 7월까지 진행한 온천공 검사 결과 803.15m 깊이에서 용출온도 31.6도인 온천수를 확인했으며 일일 적정 양수량은 720톤을 확보, 온천 관련법상 온천수로 적합 판정을 받았다. 또 온천검사공 검사 결과 수질특성은 PH가 7.53의 약알칼리성, TDS(총용존 고형량)는 3만8,400mg/L의 초고장성 온천수로 유황도 0.28ppm이 함유돼 ‘유황온천'으로 나와 사업성이 매우 클 것으로 전망된다.
강릉관광개발공사는 연곡해변 온천수 성분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고 관련법에 의거, 향후 온천공 보호구역 지정 등 인허가를 추진할 예정이다.
강릉=조상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