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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횡성에 보톡스 생산·연구기업 이전 눈길

‘제네톡스' 우천산단 입주

국내 중견 보톡스 전문 업체가 횡성으로 이전해 둥지를 틀었다.

보툴리눔 톡신 생산 및 연구 개발 전문기업인 제네톡스(주)(대표:안종덕)는 30일 우천산업단지에 신공장을 완공하고 양산체제를 갖췄다. 제네톡스는 2020년 6월 강원도, 횡성군과 상호협력을 위한 120억원 투자협약을 체결한 후 본사 및 연구소 이전과 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KGMP)에 따라 공장을 신축했다.

제네톡스 KGMP공장은 대지 1만 383㎡에 건축면적 1,999㎡와 연면적 4,385㎡로 생산동과 사무동을 포함해 3층 시설이다.

회사는 올 6월 보툴리눔 톡신 비임상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임상시험용신약(Investigational New Drug·IND)신청을 준비 중이다.

보툴리눔 톡신 제제는 치료와 미용 목적으로 지난해 전 세계에서 50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시장을 형성하고 있고, 국내시장은 1억 달러가 넘는 규모다.

근래에는 치료 목적으로 용도가 확대돼 뇌성마비, 편두통, 다한증 치료와 더불어 암세포와 연결된 신경을 차단해 초기 위암을 치료하는 항암제로도 개발 중이다.

횡성=유학렬기자 hyy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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