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한라대 1인당 장학금 지급률 도내 1위…이모빌리티 인재 육성 선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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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대 전경.

교육부 100억 일반재정 지원

학생 1인당 '장학금 369만원'

1년 평균 등록금의 53% 수준

기관평가서 'All pass' 주목

디지털융햡 車부품센터 구축

산학연관 미래차 기술력 확산

10~14일 2022년 수시모집

"학생성공·지역발전에 노력"

한라대가 스마트모빌리티 인재 양성과 이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하며 지난해 도내 장학금 지급률 1위, 취업률 2위를 기록하는 등 ‘세심한 학생 관리와 취업이 잘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라대는 10일부터 14일까지 2022학년도 수시모집을 진행, 15개 학부·학과에서 827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2021년 대학기본역량진단 일반재정지원대학 선정=한라대는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2021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 가결과에서 ‘일반재정지원 대학’에 선정됐다. 일반재정지원대학은 일반재정과 특수목적재정, 국가장학금, 학자금 대출을 지원받을 수 있는 대학이다. 한라대는 졸업생 취업률, 교육비 환원율, 교육여건, 대학 운영의 책무성, 학생지원, 교육성과 등 정성지표와 정량지표에서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선정으로 한라대에는 3년간 100억원 상당의 교육부 일반재정이 지원된다. 2022학년도 신입생 및 재학생들부터 직접적인 혜택을 받는다.

  

 ■대학기관 평가인증 모니터링 평가 ‘All Pass’=한국대학평가원이 진행한 ‘대학기관평가 인증대학 모니터링 평가’에서 한라대는 모든 평가지표를 충족해 2023년 12월까지 인증대학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이번 평가는 2018년 대학기관평가 인증을 획득한 대학을 대상으로 인증자격 기준을 유지하고 있는지 점검하는 중가평가로 재정 및 학생충원 관련 핵심지표인 필수 평가 준거와 대학 운영과 관련된 평가 준거를 충족해야 인증자격을 유지할 수 있다. 한라대는 6개 필수 평가 준거와 30개 평가 준거에서 ‘모두 충족(All Pass)’ 판정을 받았다.

 

 ■1인당 장학금 및 교내장학금 지급률 ‘강원도내 1위’=한라대는 재학생 1인당 장학금과 교내장학금 지급률에서도 도내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발표한 대학정보공시에 따르면 재학생 1인당 장학금에서 한라대는 도내 1위를 차지했다. 재학생 1인당 장학금은 369만원으로 연평균 등록금(702만원)의 53% 수준이었다. 학생들의 등록금 부담 완화를 위해 실질적으로 ‘반값 등록금’을 실현되고 있는 것이다. 또 교내 장학금 지급률도 지난해 20.34%로 1위였고, 3년간 평균 장학금 지급률 역시 20.19%로 도내에서 가장 높았다.

 

 ■디지털 융합 자동차 부품혁신 지원센터=한라대 부지 내 ‘디지털 융합 자동차 부품혁신 지원센터’가 구축 추진된다. 원주 자동차 부품산업의 획기적인 도약을 위해 원주시가 추진 중인 센터는 2025년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센터는 292억원을 들여 연면적 3,960㎡, 지상 3층 규모로 시제품 생산, 부품 설계를 위한 디지털 트윈, 미래차 소프트웨어 기업 육성실 등을 갖출 예정이다. 센터가 구축되면 한라대의 풍부한 인적자원을 활용, 산학연관 미래차 네트워크 구축과 기술 확산이 기대되고 있다.

 

 김응권 총장은 “대학 구성원 모두가 힘을 모아 한라대의 값진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며 “대학의 중장기 발전계획에 따른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지역발전에 공헌하기 위한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의 질 개선을 통해 우리 대학이 구현하고자 하는 학생 성공과 지역발전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원주=김설영기자snow0@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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