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축산단체 군납제도 개선 철회 촉구 릴레이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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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철원·화천·양구지역

◇이강섭 강원한우연합회장은 지난 10일 국방부와 청와대 앞에서 군납 제도 개선 철회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실시했다.

춘천과 철원, 화천, 양구지역 61개 축산단체가 군납 제도 개선 철회를 촉구하는 1인 릴레이 집회에 나섰다.

이를 위해 이강섭 강원한우연합회장은 지난 10일 국방부와 청와대 앞에서 1인 시위를 실시했다. 이강섭 강원한우연합회장은 “국방부가 추진 중인 군 부식 식자재 조달 경쟁체계는 농가 생존권을 말살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국방부 결정은 농축산물의 특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것”이라며 “경쟁입찰방식으로 공급되면 낮은 품질의 식재료와 수입산 공급이 불가피해져 장병 식생활에 악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축산단체들은 이달 말까지 1인 시위를 진행하면서 군납 제도 개선이 기존의 군납체계를 붕괴시키고 계획 생산에 맞춰 투자 설비한 농가 생산 기반을 위협한다는 주장을 이어 갈 예정이다.

신형철기자 chiwoo1000@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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