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이 내년 중등교사 선발 규모를 385명으로 확정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15일 2022학년도 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선발예정인원은 공립 376명, 사립 9명 등 385명이다.
올해 공립 선발예정인원은 지난해 322명보다 54명 늘었다. 지난해 대비 교과 교사 선발예정인원은 11명 늘었고, 특수와 보건·영양·상담 등 비교과 교사가 43명 증가했다. 도내는 내년 교과 중등교원 91명 감원이 계획됐지만 퇴직자 등의 여파로 선발 인원은 소폭 상승했다.
공립 선발 규모는 올 8월 사전예고(288명)와 비교해도 88명 증가했다. 영양교사는 12명에서 33명, 보건교사는 35명 선발에서 54명으로 선발예정인원이 늘었다.
장애교원 신규 채용 확대를 위한 장애구분모집 총정원제도 도입됐다. 모든 중등 교과목에서 장애인 최대 선발 가능인원을 설정해 장애인 총 정원 내에서 선발하는 제도다.
올해 임용시험의 원서 접수는 오는 25~29일 진행되고 1~2차 시험을 거쳐 내년 2월10일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정윤호기자 jyh89@kw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