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홍천]용문~홍천 철도 조기 착공 염원 걷기 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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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역~군청 39.44㎞ 코스

연말 靑·국회 일정도 준비

[홍천]용문~홍천 철도의 조기 건설을 염원하는 홍천군민들이 용문역에서 홍천군청까지 39.44㎞에 달하는 거리를 직접 걸으며 홍천 철도의 필요성을 알리는 의미 있는 행사가 펼쳐졌다.

홍천군걷기협의회를 비롯해 홍천철도범군민추진위원회, 홍천군청 걷기동호회 등은 지난 16일 오전 경기 양평군 용문역을 출발해 홍천군청 광장까지 약 39.44㎞를 걸으며 강원도 최대 SOC 현안인 홍천 철도부터 해결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참가자들은 국도 6호선과 44호선을 따라 용문역에서 홍천군청 광장까지 걸으며 홍천 철도의 조기 착공을 염원하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과 깃발 등을 통해 100년 넘는 홍천군민의 철도에 대한 간절한 바람을 적극 알렸다.

오전 8시에 용문역을 출발해 오후 5시에 목적지인 홍천군청에 도착했으며, 마지막 완주자는 14명이었다. 전상권 홍천군국책사업추진단장, 남궁명 홍천군 복지정책과장과 일부 보건소 직원도 끝까지 완주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신현학 홍천군걷기협의회장은 “7만 홍천군민의 염원을 담아 용문~홍천 철도의 조기 착공을 염원하는 걷기 챌린지를 계획하게 됐다”며 “올 연말 1박2일 동안 청와대와 국회까지 걷는 일정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허필홍 군수와 박민영 부군수, 이규설 홍천철도범군민추진위원장, 신영재 도의원, 최이경 군의원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최영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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