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삼척시가 올해 전기자동차 2차를 보급한다.
시에 따르면 지난 3월 시작한 전기자동차 1차 보급사업에서는 승용차 52대, 화물차 21대 등 73대를 보급한 데 이어 2차 사업으로 승용차 27대, 화물차 39대를 보급한다. 올해 총 139대를 시민들에게 보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18일부터 12월17일까지 전기자동차를 구매하는 시민들에게 보조금을 지원한다. 전기차 구매 보조금은 국비와 지방비를 합해 일반 승용차는 최대 1,320만원, 소형 화물차는 2,400만원, 초소형 화물차는 1,300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 밖에 전기택시 구매자는 330만원을, 차상위 계층은 국비 지원액의 10%를 추가 지원한다.
보조금 신청자격은 신청일 기준 90일 이전부터 삼척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개인과 법인 및 사업자다.
시는 지난해까지 전기차 295대를 보급해 왔다.
황만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