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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넷플릭스 영화·드라마 촬영 잇따라 제2의 ‘오징어 게임' 춘천서 나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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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작품 촬영·협의중

넷플릭스의 ‘오징어 게임'이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조만간 넷플릭스에서 상영될 블록버스터급 작품들이 잇따라 춘천에서 제작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에 따라 춘천이 새로운 영화산업의 근거지로 성장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봄내영화촬영소에 따르면 현재 춘천에서 촬영됐거나 촬영이 진행 중인 넷플리스 작품은 6개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화사 월광이 제작한 드라마 ‘수리남'은 올 8월 춘천 육림공원과 우두동 일원에서 촬영됐다. 하정우와 황정민, 유연석, 장첸 등이 출연하며, 넷플릭스를 통해 내년 방영이 예고돼 있다.

유아인과 고경표 등이 캐스팅된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 ‘서울대작전'과 김유정, 한효주, 변우석 등이 출연한 감성영화 ‘20세기 소녀'도 춘천에서 세트 촬영이 진행 중이다.

넷플릭스에 공개되자마자 전 세계 시청 순위 14위에 랭크됐던 웹드라마 ‘스위트홈' 역시 춘천에서 시즌2 촬영이 추진되고 있고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사냥개들'과 ‘택배기사'도 춘천 로케이션 또는 세트 촬영을 위한 협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넷플릭스가 서비스되는 나라에서 모두 시청률 1위를 달성한 ‘오징어 게임'의 경우 춘천의 중소기업이 세트장을 제작해 화제를 모았다. 이처럼 넷플릭스와 춘천의 인연이 지역 문화발전과 연계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허남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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