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옛 교우촌 `부론면 서지마을' 천주교 원주교구 성역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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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원주교구가 원주 부론면 서지마을 성역화에 나선다. 원주교구는 최근 주보를 통해 성역화 계획을 밝혔다. 서지마을은 옛 교우촌으로 감원감영에서 순교한 복자 최해성 요한, 최 비르지타를 비롯해 1830년대 신자들이 모여 살던 마을이다.

2014년 최해성, 최 비르지타가 동료 순교자 123위와 시복되면서 서지마을에 작은 성지를 조성하면 좋겠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그러던 중 서지마을에 살던 신자가 집과 땅을 교구에 기증, 본격 성역화에 나서게 됐다. 현재 원주시가 국고보조사업을 신청했고 교구는 지난 2일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미사를 이어가고 있다.

이현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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