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선】속보=강원랜드가 겨울 동계시즌 스키장과 리조트에서 근무할 체험형 인턴과 계절직 근로자 192명을 모집한다.
강원랜드는 29일 공고를 내고 체험형 인턴분야에 스키장 패트롤 42명과 스키장 운영 34명, 계절직 근로자 분야는 스키장과 리조트 곳곳에서 일할 116명을 각각 모집하기로 했다.
신청은 11월1일부터 10일까지 강원랜드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12일 면접에 응시할 인원들을 발표할 예정이며, 15일부터 나흘간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특히 이번 면접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인 줌(ZOOM)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두 지원분야 모두 보훈대상자, 장애인, 저소득층, 한부모가족,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족의 경우 전형별 가점을 부여하고, 폐광지역 출신 청년들에게 단기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자택 출·퇴근 가능자에게도 가점을 부여한다.
이번 체험형 인턴과 계절직 근로자들은 내년 2월말까지 근무하게 되며, 복리후생으로는 4대 보험 가입, 숙식 및 유니폼, 하이원 스키장 무료 이용권(월 4회) 등이 제공된다.
한편, 강원랜드는 오는 12월 초 2년 4개월 만에 신입직원 공개채용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공채 역시 정원의 50%는 폐광지역 출신 지원자들로 선발할 예정이어서 폐광지역 출신 구직자들과 공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이들에게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김영석기자kim711125@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