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선 후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조사에서 1위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7~8일 전국 18세 이상 2,014명을 대상으로 11월2주 차기 대선주자 이재명·윤석열·심상정·안철수 4자 대결 지지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2.2%P), 윤 후보가 10월4주차 조사 대비 11.8%포인트 큰 폭으로 상승한 46.2%를 기록, 40% 중후반대로 올라섰다.
2위 34.2%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의 차이는 12%포인트로 지난 조사(0.2%포인트)보다 오차범위밖으로 크게 벌어졌다.
이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0.3%포인트 오른 4.3%,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0.7%포인트 내린 3.7% 순으로 집계됐다.
기타후보는 3.0%, 없음 6.2%, 잘모름은 2.4%이다.
특히 내년 대선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조사한 결과 ‘단일화를 할 것’이라고 전망한 응답은 43.0%, 단일화를 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한 응답은 40.0%로 3.0%포인트 차이를 보이며 오차범위내 팽팽했다. 잘모름은 17.0%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심상정 정의당 후보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조사한 결과에서는 ‘단일화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한 응답이 67.6%로, 단일화를 할 것으로 전망한 응답(18.0%)보다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잘 모름은 14.4%다.
이번 조사는 8, 9일 전국 만 18세이상 3만2,801명에게 접촉 후 최종 2,014명이 응답을 완료해 6.1%의 응답률을 보였다.
무선(90%)·유선(10%)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올 10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가중치 부여방식으로 이뤄졌다.
이하늘기자 2sky@kw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