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원주]원주 댄싱카니발 오늘 화려한 개막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21일까지 원주종합체육관 온·오프라인 결합 축제

부대행사 ‘프린지 페스티벌' PCR 검사자만 입장

원주가 화려한 카니발의 열기로 후끈 달아오른다.

2021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이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다. 코로나19 영향으로 4차례에 걸쳐 일정과 내용을 수정한 올해 댄싱카니발은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춰 축제 규모는 축소한 대신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전면 하이브리드형 축제로 거듭났다.

댄싱카니발 경연에는 모두 50팀이 참가해 2018년 선보였던 길이 40m, 폭 120m의 무대에서 총 1억원의 상금을 놓고 댄스, 치어리딩, 태권도 댄스, 힙합, 마칭밴드 등 다양한 장르에서 춤의 경연을 선보인다.

첫날인 19일에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댄싱카니발 예선이 펼쳐진다. ‘일상의 귀환'을 주제로 가수 JK김동욱, 원주청소년오케스트라, 매지농악보존회, 리버티 크루, 첼리스트 홍진호 등의 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띄운다. 20일에는 댄싱카니발 예선 무대와 함께 가수 가호와 빅마마가 공연하고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베스트 10이 참가하는 댄싱카니발 파이널 경연과 가수 홍경민의 무대로 축제의 화려한 막을 내린다.

부대행사인 프린지 페스티벌은 20, 21일 원주 보물섬 물놀이공원에서 진행된다. 안전한 축제를 위해 회차별 사전예매를 한 1,000명으로 인원을 제한한다. 백신 2차 접종 완료자 또는 관람 2일 전 사전 PCR 검사자(음성)만 입장할 수 있다.

전영철 원주문화재단 대표는 “오랫동안 준비한 만큼 위드 코로나 시대에 걸맞은 안전하면서도 더욱 열정적인 축제를 선보여 새로운 축제 방향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원주=김설영기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