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제13회 강릉커피축제가 25일부터 28일까지 강릉대도호부 관아, 연곡 솔향기캠핑장 등 강릉 일원에서 열리는 가운데 캠핑과 어울리는 커피체험이 펼쳐져 눈길을 모은다.
‘그래도 커피'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커피축제는 온라인 사전 예약자에 한해 우선 입장이 이뤄지며 부스 규모를 줄이고 커피 관련 상품에 집중하는 친환경·무장애 축제로 운영된다.
연곡 솔향기캠핑장에는 커피 추출 및 로스팅 체험과 다양한 생활문화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강릉형 생활문화마켓인 명주프리마켓이 펼쳐진다. 캠핑장에서 진행되는 만큼 캠핑과 관련된 커피용품 판매도 함께 이뤄져 눈길을 모은다.
강릉커피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이자 공식 개막행사로 매년 마련되는 ‘100人 100味 바리스타 퍼포먼스'도 26일 오후 2시 강릉대도호부 관아에서 펼쳐져 강릉시민, 전국 커피전문가, 축제 참여객 100인의 바리스타가 참가해 100가지 맛의 커피를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커피산지의 주한대사관 홍보부스도 운영돼 과테말라, 터키, 예멘, 페루 등 4개국의 커피 상품도 구입할 수 있고 다양한 문화예술체험과 전시도 관람할 수 있다. 커피 주제로 커피 세미나도 진행된다. 커피 문화, 커피 업계 현황 등을 다룬다.
2021 KLAC 라떼아트 국가대표 선발전 우승자인 이영화 바리스타의 ‘라떼아트 국가대표 챔피언의 스킬업 노하우 대방출', 남자커피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박태진씨의 ‘커피유튜버로 성장하는 방법' 등 다양한 주제로 커피애호가들을 만난다.
조상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