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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정선 사북에 주민주도 마을카페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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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도시재생사업 일환

38억원 투입 내달 완공

[정선]폐광지역 도시재생의 모범이 된 정선지역이 마을호텔에 이어 마을 카페를 조성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정선군도시재생지원센터는 “주민주도 거점시설인 사북 사랑채 1호점 마을카페의 조성과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커피 바리스타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조성 중인 사북 사랑채 1호점은 38억원을 투자해 사북10리 일원에 연면적 990㎡, 5층 규모의 건물로 신축 중이며, 1층 주민 공동작업장, 2층 공익카페, 3~5층 주민 공동이용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

사북 사랑채 1호점이 올 12월 완공되면 마을관리협동조합이 2층 공익카페를 직접 운영하며 마을 수익을 창출하게 된다.

이에 군도시재생지원센터는 카페 운영에 대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주민들이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카페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지난 20일부터 커피 바리스타 양성 교육에 돌입한 상태다.

교육은 사북 해봄마을 마을관리협동조합 조합원 및 주민 10여명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2급 자격증 획득을 목표로 커피에 대한 입문 교육은 물론 실습 위주로 실시하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4시간씩 5주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또 다양한 메뉴 개발을 통해 고객에 대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용규 군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마을카페를 운영할 주민들의 역량 강화와 다양한 메뉴 개발을 하게 될 것”이라며 “사랑채 마을 카페의 운영은 물론 마을기업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영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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