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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평창 장암산 하늘자연휴양림 조성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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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리 일원 인허가 절차 돌입 84억 투입 2024년 완공

【평창】평창군 장암산에 84억원을 들여 휴양과 체험관광을 결합한 국내 첫 경관형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이 본격화된다.

평창군에 따르면 평창읍 상리 산 1번지 일원 100㏊가 지난해 9월 산림청으로부터 장암산 하늘자연휴양림으로 지정·고시됨에 따라 올해 실시설계용역과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용역, 재해영향성검토 용역 등을 추진했다. 이어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조성계획 승인과 인허가 처리 절차에 들어간다.

군은 내년 4월부터 하늘자연휴양림 조성공사에 들어가 2024년까지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하늘자연휴양림이 본격 운영되면 산림관광 소득화 및 일자리 창출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하늘자연휴양림은 숲건강지구, 자연경관체험지구, 휴양치유지구 등 3개의 공간이 구축돼 평창의 새로운 웰니스 관광지로 육성된다. 숲건강지구에는 숲속의 집 6동과 산책로 등이 들어선다. 자연경관체험지구에는 하늘 숲 산림문화센터, 하늘 전망대, 주차장, 하늘 치유정원, 소나무 해먹장 등이 설치된다. 휴양치유지구에는 산소를 내뿜는 숲 속에서 치유하는 풍욕장, 명상장 등이 만들어진다.

한편 군은 장암산 산림관광 활성화를 위해 모노레일 관광사업 추진도 검토 중이다. 모노레일의 노선은 편도 1.5㎞, 왕복 3㎞의 단거리 노선과 편도 2.3㎞, 왕복 4.6㎞의 장거리 노선이다.

한왕기 군수는 “장암산 하늘자연휴양림이 본격 운영되면 평창읍 노람뜰 바위공원과 돌문화체험관 등 다양한 생태관광시설과 연계해 평창 남부권 관광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공사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광희기자 kwh635@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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